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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 / 2023. 3. 29. 00:26

건축도장기능사 준비물 및 시험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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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능사 쟁이인가 봅니다. 취업 준비할 때 취득한 건축도장기능사가 서랍 안에 있더라고요.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이라 해서 이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취득한 합격 후기 남겨볼게요.

건축도장기능사 준비물

학원 가서 배우기

저는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학원에서 하루 정도 배웠습니다. 오래전에 취득했음에도 지금 학원 시세와 별다를 게 없군요. 공장 하나 빌려서 도장 학원을 차려야 하나. 암튼, 1~3일 정도 수업반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학원비가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1일 수업만 20~25만 원이기 때문이죠. 시험 수수료는 75,500원입니다. 재료도 구매해야 하는데요. 학원에서 페인트는 제공하였지만, 붓은 개인이 구매해야 했던 것 같아요.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일 정도 수업을 듣게 되면 45~50만 원정도예요.

 

저는 돈을 지불하고 배웠기 때문에 독학으로 붙을 수 있다 말하지는 않을게요. '학원 동기' 이런 게 있더라고요. 같은 날 시험을 보게 되면 아는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정행위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점심시간에 충분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고, 시험장에 감독관이 있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분은 그냥 학원 가서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옆 사람에게 물어가면서 배우는 게 낫습니다. 학원에서 배우게 되면 시험장 같은 환경이 조성돼 있거든요.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돈이 어느 정도 들어가요. 학원비, 수수료, 재료값, 교통비, 점심값 등 최소 40만 원 이상 들 것 같아요. 시험 인원을 많이 받지 않아 타 지역에서 시험 볼 수 있어요. 시험 신청 기간을 꼭 확인하시고 빨리 신청해야 해요. 안 그러면 타 지역까지 내려가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일정 확인하기

 

 

시험 합격률

T가 붙은 합판에 도색 작업, 사포 작업, 문자와 도형을 그려야 하는데요. 유튜브를 보고 과연 독학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페인트는 수성과 유성으로 나눠지고, 페인트 바인더, 퍼티 작업, 연마 작업 등 6시간 동안 페인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붙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건축도장기능사 실기 합격률

 

최근 5년 연속 합격률이 50%대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누구나 독학으로 합격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독학으로 배워서 붙으면 다행이죠. 저도 학원에 가서 옆 사람에게 계속 묻고 선생님에게 질문하면서 배웠던 것 같아요. 학원에서 실수 100번 해도 됩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실수 두세 번 하면 불합격해요. 하지 말아야 하는 포인트에 도색하게 되면 실격 처리도 됩니다. 저도 여러분들이 독학으로 배워서 돈 절약해서 붙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이게 실제로 도색 작업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과 달리 시험장에 가면 '멘붕' 오거든요. 경험이란 게 참 중요한 시험인 것 같아요. 독학으로 배우더라도 준비물 같은 거 돈 아끼지 마시고 구매하세요.

 

시험 방법

첫 작업 순서는 바탕면을 연마하는 것인데요. 남들이 하는 방법으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혼자 조색하러 가면 뭐해요. 물론 조색을 잘하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본인 혼자 색상을 다르게 조색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에 남들과 공정을 비슷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마해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연마를 잘해야 페인트칠이 잘 되니, 꼼꼼히 하는 것이 좋아요. 사포가 종류가 세 가지가 있는데, 사포를 아무거나 사용하면 안 돼요. 사포 사용법은 동영상으로 정보 남겨둘게요.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문자 치수, 도형의 유형 번호, 문자를 알려줍니다. 받은 시험지에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작업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는 것인데요. 'ㄱ'자 부분에 붙이면 됩니다. ①번 부분에 붙이면 돼요.

건축도장 기능사 도면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A4 용지 또는 공책에 그려서 연습하는 것 같습니다. 공책에 어느 정도 도안을 그린 후 이미지 트레이닝하면서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도면 그리기 치수를 잘못 착각하여 실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5mm 이상 차이가 나면 안 되며, 도면의 숫자를 잘 이해하시고 그리시길 바랍니다.

 

퍼티 작업을 현장에서 해본 적이 있다면, 농도를 어느 정도 잘 맞출 거인데요. 초보자에게 퍼티 농도를 맞추는 게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밀가루 반죽이라 생각하면 돼요. 농도가 묽으면 칠해지면 안 되는 곳에 묻을 수 있어요. 퍼티를 전부 바르는 바람에 탈락하는 분도 종종 있답니다. 시험장에 가면 옆 사람에게 물어보면서 하는 사람 은근히 많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자세히 알려주다가 부정행위로 탈락하지 않게 유의하세요.

건축도장기능사 문자도안

문자와 도형을 많이 연습해 두는 게 좋습니다. 문자 도안을 그릴 때 치수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학으로 배우신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수성/유성 구분을 잘 못하여 떨어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수성페인트인지 유성페인트인지 구분 잘하고, 그려야 합니다.

 

세 번째 작업은 조색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조색하는 색상 외우시면 돼요. 시험장에서 남들 하는 거 어느 정도 보면서 하길 권합니다. 남들과 다르게 공정 순서를 진행하다 보면, 혼자 뒤죽박죽으로 작업할 수 있어요.

건축도장기능사 조색표

바인더를 각목 부분까지 칠해서 실격당하는 분들도 많아요. 판은 수성이고, 각목은 유성입니다. 시험지를 한번 더 체크하길 바랄게요. 바인더를 바르고 드라이기로 건조합니다.

 

도면대로 치수를 그렸다면, 이제 도색하면 됩니다. 유성 부분과 수성 부분을 헷갈려서 잘못 칠하면 실격이니 유의하세요. 모든 면을 다 칠했다면, 문자와 도형을 그리면 거의 끝인데요. 문자와 도형을 그린 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됩니다. 총 6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험이다 보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진행해야 하는데요. 점심시간에 중국집에서 단체로 주문하던데, 긴장해서 밥이 잘 넘어가질 않을 거 같아서 패스했어요.

 

건축도장기능사 준비물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인터넷에서 대략 64,000원 정도에 파는 것 같아요. 여기서 필요한 것만 추려서 구매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가격을 아끼는 것이겠군요. 붓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도형이나 문자 그릴 때 얕은 붓이 좋거든요. 종류별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준비물
출처 : 나무건축도장교육원 네이버 페이

준비물
헤어드라이기, 2구 콘센트, 종이컵, 나무젓가락 또는 숟가락(일회용), 종이컵, 앞치마, 면장갑, 물병, 계산기
종이테이프, 샤프, 펜, 커터, 퍼티통, 퍼티헤라, 철자 15cm, 30cm, 60cm, 삼각자, 걸레, 물티슈
60mm 평붓 2개
5mm 붓 1개
10mm 평붓 2개
30mm 평붓 6개
45mm 평붓 2개
80mm 평붓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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